후...정말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 말, 엄청난 오만으로 들릴 지도 모르지만 최근 작품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그런 현상을 띄는 건 정말 슬프기 그지 없을 정도니...

물론 야한게 나온다고 다 나쁜 게 아닙니다.

겐지모노가타리도 비록 야한게 나오긴 하지만 얼마나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입니까.(라노벨은 아니지만ㅋㅋ)

대표적으로 문학소녀가 약간 야한게 나오긴 했지만 전 그래도 아...이것이 라이트노벨이구나 감탄했습니다.

그 외에도 안녕 피아노 소나타 라던가, 반쪽달이 떠오르는 하늘 등. 특히나 반쪽달의 경운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 만화 등의 장르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성과를 냈죠. (사실 라노벨로 이러기도 쉽지 않음.)

다만 최근 나오고 있는 라노벨을 보면 이 글이 뭘 담고 있나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런 주장을 확실히 하는 소설로는 내청코가 그나마 최근 라노벨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라노벨이 나쁘다 좋다 전 규정할 수 없습니다. 소설에 그런 게 어딨어.

다만, 점점 라노벨의 의미...라고나 할까, 그런 것들이 퇴색되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요?

라노벨 주제가 야한 건 아니잖아요...설마 야함을 주제로 쓰는 사람은......있을라나.

옆에서 칭구가 꼬우면 보지말라고 소리친다. ㅋㅋ 정말 그 말대로다. ㅠ.ㅠ

참고로 최근엔 과거 활동하셨던 명작시대(주로 2000년 초반이나 중반 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작가분들이 부상하시기 시작했습니다.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슬레이어즈를 집필하신 작가분들이 최근 신작을 냈죠. 그 외에도 노엔에서 최근 나온 류키시07님의 소설.

사실 쓰르라미울적에는 게임으로 나와 소설, 애니, 만화, 영화 등으로 제작되기까지 한 음음. 좋은 작품임. 나스 키노코처럼 동인서클로 부상한 몇 안 되는 경우죠.

이처럼 좋은 작품 써주셨던 작가분들도 다시 신작 내시며 활발히 활동 중이시니 아주 절망하진 맙시다.